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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F - 두터운 등심스테이크 굽기 드디어 금요일!! 그런데 지난 주 이번 주 쌓인 이메일이 너무 많아서 5시 반까지 이메일 정리를 하고 앉아있다가 이웃집 Lee가 Ride-on mower를 타고 잔디깍는 소리가 들려서 - 퍼뜩 정신이 들었다. 잠깐 텃밭에 있는 방울토마토랑 허브들에 물 좀 주고, 저녁 만들때 쓸 허브들 - 오레가노, 타임, 오이 1개, 장식용 식용 꽃 몇 개를 수확했다. 사실 우리집 오늘 메뉴는 인데.... 현재 열심히 배우자가 만드는 중.... 지난 주말에는 월요일이 공휴일인 long weekend 였던지라 금요일 오후에 오랫만에 단골 정육점에 갔다가 뼈가 붙어있는 립아이를 사와서 구웠더랬다. 단골 정육점이다 보니깐 - 잘라진 고기 중에 마음에 드는게 없으면, 우리가 안물어봐도 하며 먼저 물어봐준다. 두께도 원하는대로,.. 2023. 10. 6.
드디어 투자용주택 구매 계약서에 서명하다!! 투자용 집 구매 오퍼가 받아들여졌고 - 이제 차례차례 building&pest inspection, 컨베이언서 (혹은 솔리시터) 지정, 대출 신청을 차근차근 해나가야한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살 때도 참 오래 걸렸던듯. 배우자가 브리즈번에 왔다갔다 몇 번을 하고, 결국은 지인들 챤스를 이용해서 두어달 렌트로 살며 매주 인스펙션을 다니다가, 오퍼를 보내도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에 비해 낮거나 혹은 더 높은 입찰자가 있어서 빠꾸맞기를 한개, 두개,,,,, 두개만 하고 세번째꺼에 당첨되었던가? 그때 심적으로 참 힘들었는데 - 오퍼가 빠꾸맞기도 했지만 원하는 집들이 너무 비싸서 다들 어디서 돈이 나서 저렇게 비싼 집을 사지... 싶어서 마음이 힘들었던듯... 이번 투자용 집을 산 지역은.. 2023. 10. 6.
헛헛한 마음 You are now announced. (Associate) Director 타이틀을 달고싶어한지 참 오래도 되었다. 내가 원했기때문인지는 모르지만 - 아무튼 이 타이틀을 다는데 참 오래도 걸렸다. 현재 회사로 이직한지 꼭 3년이 되는 9월 1일에 드디어 승진을 했다. 그게 뭐라고.... 하.하.하 승진 확정 소식은 8월 말에 들었는데 - 이런저런 이유로 나를 포함해서 부서 전체 승진인사 발표가 9월 1일에 안나와서 (그리고도 몇 일 더 계속 안나와서) 실망해하던 나를 보고는 배우자는 "Un-announced" 라며 약 일주일간 나를 놀려댔었다. 이러기냐 정말! 직장인이라면 승진은 하나의 마일스톤과 같은 중요한 일인데 - 그 발표를 근 일주일 씩이나 미루는 우리 부서의 분들도 참.... 싶지만 뭐 어쨌.. 2023. 9. 25.
투자용 부동산 - Offer 철회할까말까 고민중 지난해부턴가 WA 지역의 한 동네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그 지역 부동산을 계속 보고 있었다. 2021년까지만 해도 새로지은 집들이 400-500K 사이였는데, 2년 사이에 꽤나 올라서 지금은 550K-600K 가 되었다. 그때 도메인에 올라오는 매물사진만 들여다 볼게 아니라 그 지역에 대해 좀 찾아서 읽어봤더라면... 싶지만 지난 일은 후회해봤자 소용이 없다. 아무튼.... 지은지 5년된 이 집은... 오너가 직접 팔아보려고 650K에 매물로 내놨는데 별 진전이 없었나보다. 그래서 부동산을 고용해서 내놓은 상태. 그러니까... 이제 마켓에 나온지 총 두 달이 되었다. 처음엔 이걸 몰라서 부동산이 내놓은 가격이 안붙은 광고를 보다가 (정렬을 newest to oldest로 하므로..) 나중에 오너가 내놓은 .. 2023. 9. 18.
림포마 알리기 행사 & 암 종류별 지지 리본 색깔 9월은 혈액암, 소아암, 부인과 암, 난소암, 전립선암, 갑상선암의 달로, 해당 암에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다른 달에는 다른 암들이 다양하게 배정되어있음 - 자세한 정보는 여기) 회사의 대표 제품이 혈액암 약이다 보니 9월에 진행되는 혈액암 관련 행사에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도 직간접적으로 참여 및 후원을 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지난 금요일에 호주에서 주별로 열렸던 Legs Out For Lymphoma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2년 전이던가, 처음 참여했을 때는 코비드 시국이라 그랬었는지 혹은 회사가 아주 작을 때라 그랬는지, 우리 회사의 브리즈번에 있는 사람 중 걷기 행사에 참여한 사람은 나 포함해서 꼴랑 2명이었는데, 이번에는 나 포함 6명이 나왔고, 다른 회사 사람들 및 간호사 그.. 2023. 9. 17.
시간 관리 다음 주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걸로 되돌아가는데 요즘 시간이 참 많이 부족하다. 할 일이 많아진 것인지, 나의 효율성이 떨어진 것인지 분간도 되지 않는 상호아.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하고 싶은 일들도 많아서... 아주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시간 관리에 대한 것을 찾아보다가... Havard Business Review에서 나온 시간 관리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었다. 시간 관리를 잘 하려면 크게 3 가지로 나눠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1) 시간이 유한한 자원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 (Awareness) 2)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목표, 게획, 스케쥴, 해야할 일 등을 디자인하고 잘 짜는 기술 (Arrangement) 3) 예기지 못한 방해나 혹은 우선순위 변경 등에 따른 시간 조율 .. 2023. 9. 8.
VIA 성격 강점 조사 및 성격 보고서 직원 계발 및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회사에서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6회의 coaching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몇 명이나 코칭을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100 명 중에 5명 미만일듯) - 어쨌거나 나는 이걸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았다. 처음 시작하게 된 동기는 - 나의 팀원들한테 해보라고 권장하려면 나부터 해봐야할꺼 같아서 였다는.... ㅎㅎ 이미 6회 코칭을 받았는데 - 그 중에 한번은 어떤 주제로 상담을 받고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나의 성격 및 강점에 대한 탐구가 필요했었던듯. 아마 나에게 중요한 혹은 내가 중요시 하는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으려던 시기였나보다. 아무튼.... 그렇게 고민하는 나에게 코치님이 VIVA 성격 강점 조사를 해보라고 링크를 보내주었다. 3.. 2023. 9. 5.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 2023년 상반기 부동산 동향 CoreLogic 에서 8월 31일자로 호주 부동산 Regional Market Update 보고서가 나왔길래 눈에 들어오는 골드코스트 편만 캡춰해왔음. Gold Coast 일단 거래량은 금리가 오른 만큼 + 2021/22년이 워낙에 기록적으로 핫한 시기였기에 2022년에 비해 줄어든게 당연할듯. 평균가격을 보면 2021-2022년 사이에 엄청나게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고 지금 잠깐 주춤한건 거의 뭐.... 간에 기별도 안가는 주춤세인듯. 골드코스트도 하우스 중간값이 1M이 넘는다는 사실에 그냥 입이쫙... 벌어짐. 그래도....매물 나오면 한달안에 팔리고. 부르는 가격보다 근소하게 낮은 가격에 팔리는듯. 7월에 몇 군데 돌아볼때 아주 강한 장은 아니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 내 감이 맞긴 맞았네.... .. 2023. 9. 2.
2023년 계획 중간점검 2탄 두어달 전에 2023년 계획 중간점검을 했을 때는 완전하게 달성한게 없었는데 이제 완료된 것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야호~ 2023년 계획 중 달성한 것들 5. 지붕수리 및 거터 교체를 2023년 1분기에 완료한다. 우여곡절끝에 견적을 받고, 진행이 되는가 싶더니 막판에 예기지 못하게 트레이디 (페인터)랑 분쟁(?) 비스무리한 사건이 생겨서 - 예상보다 더 지연이 되기는 했지만, 7월에 쏠라패널 교체하기 직전에 완료가 되었다. 1만 3천불이 넘는 거금이 들어갔지만 - 이제 지붕은 걱정 끝. 9. Retaining wall 교체, Bathroom reno, 수영장 레노, 모든 창문의 블라인드 교체, 집 안 페인트칠, 집 밖 페인트칠, 솔라 업그레이드, 카펫 교체 중에 무엇이든 하나를 완료한다. 솔라패널 전체.. 2023.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