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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이/일상생활

<아는 변호사> - 우연히 발견한 유튜버

by 반짝이는강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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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일년을 넘게 하던 고민을, 삼년이 지나서 또 하고 있다. 이 고민은 십년 전에도 했었다. 벌써 세번째 같은 고민을 다시 하고 있으니 - 앞선 두번의 선택? 혹은 해결책은 잘못된 것이었던 셈.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다. 그래서 포스팅도 좀 뜸하게 되었다.

아니 아마 생각하기를 피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고작해야 어릴때 오락실 테트리스랑 비행기 격추시키는 게임(?), 슈퍼마리오 정도가 내가 해본 게임의 전부인데 - 삼년 전에 Candy Crush를 엄청 해대었었다. 삼년 전에 고민에 대한 선택을 하고 - 캔디크러쉬 앱은 지웠던 터인데 - 금요일에 캔디크러쉬를 처음부터 다시 하기 시작했다.

게임을 하다 문득 든 생각이 - 현실을 외면하고싶어서, 생각하기가 싫어서 내가 이걸 하고 있구나 싶었다. 피한다고 해결되는건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다.

그래서 이런저런 구글링을 하다가 <아는 변호사>라는 변호사 유튜버의 영상들을 보게되었는데 - 이분 말솜씨가 참 좋고, 설명도 명쾌하다. 이분의 이런 저런 비디오클립을 보다가 발견한 것 중 하나 - 혹시라도 외로움이 엄습해오는 시기가 오면 다시 되돌려봐야지.

https://www.youtube.com/watch?v=HRCdNNvrE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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