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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여행 그리고 미식 노트

타즈매니아 리치몬드

by 반짝이는강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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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즈매아 여행 첫번째 날은 East Coast Car Rental 에서 차를 픽업해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공항을 벗어나는데 Richmond 표지판이 보이길래 아기자기한 마을이라는 호바트에서 멀지 않은 리치몬드에 가기로 했습니다.

리치몬드에 들어서니까 왜 예쁜마을리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오래된 건물들이 주를 이루는 도로에 들어서니까 햇빛 쨍쨍한 날씨도 한몫했겠지만 다 예뻐보이더라고요.심지어 동네 슈퍼마켓도 나름 오래된 건물이라 멋져봅니다.

동네를 치로 한바퀴 빙 돌고 주차를 한 후 여기서는 나름 유명하다는 리치몬드 베이커리에 갔습니다.
제과점 건물은 1823년에 지어졌네요

리치몬드베이커리

원래 제과점 안이랑 빵들이랑 케익이랑 파이 사진을 올려야되는거 같은데 하필  BUPA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이래저래 뭔가를 확인 요청하고 변경하고 동의하고 하다보니 1시간이…ㅠㅠ
그래서 사진도 못찍고 리치몬드 베이커리에선 커피만 한 잔마셨네요.

제과점 바로 옆에는 시음을 할 수 있는 주류가게가 있습니다. 주요 취급품목은 타즈매니아산 GIN입니다.
와인도 몇 가지가 있어서 일정 금액을 내면 시음할 수 있어요.
$20내면 Gin은 3종류를….
와인은 반잔은 $10이고 한잔은 좀더…와인은 그냥 팢에서 주문해도 $10-$15면 되는데 음…

사진 빛 투과도를 달리하니까 사진이 좀 멋져보이나요?

요즘 진이 유행인감 알고있었는데 타즈매니아에서 나는 진 종류만도 이렇게 한 벽면을 가득채운다니 새삼 놀랍습니다.

그리고 다른 벽에는 타즈매니아산 위스키도 이렇게…
겨울에 저기 벽난로에 불도 지펴주면 넘넘 분위기 있을꺼 같죠?

사진엔 잘 안보이는데 하프 연주하는 분도 계시고요…
베이커리에서 산 음식이든 주류가게에서 산 주류든 가지고 나와서 작은 코트야드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아주 짧은 리치몬드 둘러보기를 마치고 호바트로 가는데 중간에 와이너리들도 꽤 여러개가 있어서 호밧에서 일정이 긴 분들은 짐깐 리치몬드에 들러보시거니 지나가면서 애프터눈티 하는 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여행 이야기 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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