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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이/부동산 금융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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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 집값 하락 시드니의 하락중이라고 뉴스에 자주 나온다. 이제 더이상 NSW 주민이 아니기때문에, 그닥 관심있게 보지는 않았었는데, 우연찮게 전에 무척 관심있게 본 집이 얼마전에 다시 매매가 된걸 발견했다. 이 집을 발견한건, 어느 한가한 주말에 센트럴 코스트에 있는 어느 해변으로 놀러가면서, 가는 김에 거기 언저리에 있는 매물로 나온 집을 하나 구경해 볼까 싶어서 들렀다 발견한 집이다. 당시 이 집은 시장에 나오고 첫 인스펙션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재미삼에 나를 따라 구경을 갔던 내 배우자도, 이 집을 보고와서는 무척 견고하게 지어진 집이고, 위치나, 전망이나, 동네나 무척 마음에 든다고, 좀 더 조사를 해봐야겠다고 하던 참이었다. 역시나 사람들 보는 눈은 똑같았는지 - 우리가 여.. 2019. 3. 9.
땅부자 아저씨 카테고리에 맞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요지는 오늘 우연히 땅 부자인 아저씨를 만나게 되었다. 나 같은 범인이 비범한 땅부자 아저씨를 만나게 된 사연인즉 어젯 밤 페이스북 커뮤니티에서 아래의 중고상품 판매 글을 보게 되면서다. ​지금 집에도 바 스툴이 있기는 한데 - 낡기도 했고, 현재 집 구성을 생각하면 흰색이 더 나을꺼 같기도 하고, 새 제품을 사면 비싸기때문에... 사진으로 봐서는 상태도 좋아보이고, 우리 집에서 가깝기에 상태를 확인하고 사면 될 것 같았다. 어젯 밤에 이걸 본 시간은 너무 늦어서, 댓글로 "Will PM you in the morning (dont want to disturb you at night)" 라고 남기고, 오늘 아침에 메세지를 보냈더니, 아무때나.. 2019. 3. 5.
호주 - 단독주택의 장단점 내일 면접 봐야하는데, 면접 준비는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글이 쓰고 싶다. 어쩔 수 없다. 둘 중 하나라도 하면 되지. 이래저래 찾아보고 정리해 두거나 혹은 공유하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 정보를 담은 글을 쓰는데는, 글 한 개에 최소한 5시간 정도는 필요하다. 이런저런 관련 문헌들을 찾아봐야하고, 의문이 나는 것들은 추가 정보 찾아읽기도 해야하고, 출처도 본문에 포함해야하니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는 글을 쓸수가 없다. 출처 넣고, 링크 넣고 하려면 난 마우스가 있어야 한다... 어느 분께서 호주의 의료서비스에 대한걸 알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건 내가 헬스케어쪽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방대하기때문에, 시간이 꽤나 걸릴꺼 같다.아... 정보를 꽉꽉 채워서 개인적인 의견을 더해 게.. 2019. 2. 27.
바이오셉틱 탱크 (=정화조) 관리 팁 바이오셉틱 탱크... 들어본적 있으신가? 전에 들어봤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하수 시스템이 실감난건 바이오셉틱 탱크가 있는 집에 살게 되면서부터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흔히 "상하수도" 라고 할때 "상수도"는 깨끗한 물이 들어오는 수도관을 말하고, "하수도"는 오염된 물, 즉 사용한 물이 나가는 관을 말한다. 일반적인 가정에는 상수도와 하수도가 모두 있어야 한다. 한국이나 호주나, 전세계 어딜 가든... 도시라면 대부분의 집들에 상수도와 하수도가 연결되어있다. 하지만 좀 한적한 동네나, 시골로 가면 모든 집에 상수도와 하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집이 그런 집 중 하나다. 브리즈번 카운실에 속해있지만, 인구밀도가 현저히 낮은 동네다 보니까, 상수도는 있는데, 하수도가 없다. 그래서 집집마다 오.. 2019. 2. 24.
호주에서 집사기 - Conveyancing (컨베이언싱) 비용 호주에서 집을 사려고 알아보기 시작했을 때 생소했던 것 중 하나가 라는 것과 입니다. 대체 변호사가 왜 필요하며, solicitor는 뭐고 conveyancer는 뭔가 싶어서 말이죠. 호주 및 영연방 국가의 변호사 종류에 대해서는 이전 글의 중간 부분에 있는 변호사를 선임한다 - Appointing a solicitor 부분을 참조하세요. 2018/08/28 - [호주살이/부동산] - 호주에서 집을 사려면 할 일 이미치 출처: 여기 Solicitor를 선임하던, Conveyancer를 선임하던 부동산 구입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는 같습니다. 최근에 집 구입시 필요한 비용에 대해 적어내려가면서 이 변호사 비용 - 컨베이언싱 비용에 대해서도 언급했었는데요. 2018/11/06 - [호주살이/부동산] - .. 2018. 11. 17.
호주에서 집사기 - 집을 살 때 고려해야 할 비용들 집을 사기 전에는 집 살 때 필요한 비용이 집값 + 취득세 (=stamp duty) 정도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웬걸요... 그것보다 좀 좀 많습니다. 이제 집을 사고 이사온지 40일이 되었네요. 잠깐 비용을 짚고 넘어가 볼까요? 집을 살 때 드는 비용 이미지의 출처: 여기 집값 Stamp duty 호주의 대부분의 주에서는 First home buyer의 경우는 집을 사기 쉽도록 세금 면제 및 할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즉, 사람들이 집을 쉽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생애 처음 집을 사는 사람일 경우에 스탬드 듀티 (취득세??)를 면제 혹은 할인해 줍니다. 물론 돈 많은 사람에게는 이런 혜택 안줘도 되겠죠? 그래서 일정 금액 미만의 집을 사는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게만 이런 혜택을 줍니다.. 2018. 11. 6.
호주에서 집사기 - 집보러 다니기 호주에서 집사는 과정을 좀 요약해서 올려봐야지라고 마음먹고 있었기는 하지만 - 빛과 같은 속도로 집을 사게 되면서 그간 너무나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제야 좀 한숨 돌릴(?)때가 된건 아니고 그냥 글을 너무 쓰고 싶은 마음에 틈나는 대로 적어보렵니다. 집 사는 과정에서 거의 99.99%의 분들이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단계는 "마음에 드는 집을 찾기"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나 매물이 있으면 대게의 경우 보고 싶은 시간에 아무때나 가서 볼 수 있는 한국과는 다르게 호주에서는 집을 보러 가려면 부동산에서 공지하는 "정해진 시간"에 그 집에 가야하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더욱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게 대부분은 토요일 9시부터 4시 사이라 - 마음에 드는 집의 inspection 시.. 2018. 10. 27.
호주에서 집사기 2: 종자돈과 홈론 정말 집을 사게 되긴 될껀가보다. 어쩌다 보니 몇일 연장한 subject to finance 기한의 만료가 몇일 남지 않았다. 아직도 이 시기에, 이 집을 구매하는 것이 잘하는 일인지 혹은 인생 최대의 빚더미에 앉게 되는 일인지 갈피를 잡을수가 없다. 어쨌거나 - 나처럼 호주에서 집을 사게 되는 분들을 위하여 기억이 날때 집 구매 과정들을 기록해둔다. 호주에서 집을 사려면 할 일 시리즈는 총 몇개가 될지 모르지만 1편은 여기에 있으니 -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18/08/28 - [호주살이/부동산] - 호주에서 집을 사려면 할 일 2편에서는 아래의 내용을 다루겠습니다. 종자돈은 얼마나 모아야 하나? 홈론? 종자돈은 얼마나 모아야 하나? 예산을 정했고, 종자돈도 모으는 중이라고 합시다. 종자돈은 못해도 .. 2018. 9. 9.
호주에서 집을 사려면 할 일 내 집을 장만해보겠다는 일념으로 2018년 들어 집을 보러 엄청 다녔다. 2017년까진 무작위로 시드니 여기저기를 다녔었는데, 2017년 연말 및 2018년 새해를 브리즈번에서 맞으면서, 브리즈번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회사에 100%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기때문에 나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2017년 마지막 주부터는 브리즈번의 집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꼭 내 마음대로 혹은 계획한 대로 되지는 않지만, 집을 사려면 보통 다음의 과정들이 필요하다. 이미지의 출처: 여기 집 사기 전에 할 일 종자돈을 모은다 Saving for a deposit종자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데, 보통은 LMI (Lenders Mortgage Insurance) 즉, 금융기관의 모기지 인슈어.. 2018.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