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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 혹은 다른 나라 사람들과 일 할 때 유용한 정보들 한국은 모르겠지만 호주나 북미권에서 LinkedIn 은 직장인에게 페이스북만큼이나 익숙하다. 바로 현재 일하고 있는 곳의 사람들과 사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일적인 부분 (professionally)으로만 연결할 수 있고, following 하는 사람이나 회사에 따라 현재의 업계 트렌트나 정보, 심지어 본인이 속한 회사의 정보들도 링크드인을 통해 더욱 손쉽게 얻을 수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링크드인이 무엇보다 어필하는 것은 한눈에 현재 오픈된 구인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나도 물론 어느 회사의 어떤 채용공고가 올라오는지도 살펴보지만, 실시간으로 계속 올라오는 feed 들이 더러 흥미롭기도 하고, 업계 동향도 조금은 알아야 할 것 같아서 하루에 한번쯤은 잠깐이라도 링크드인을 훑.. 2019. 7. 5.
사워도우 스타터 (Sourdough starter) 만들기 ​이제 꽤 그럴싸한 모양의 사워도우 브레드 (sourdough bread = 시큼한 빵??)를 여섯일곱번쯤 구웠나보다. 아직 100% 완벽하게 마음에 마음에 드는 경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리를 해볼까?우선 사워도우 스타터 (sourdough starter), 소위 말하는 천연 발효종, 즉 자연효모들을 채집(?)해서 키워야 한다. 즉, 우리가 숨쉬는 공기중에, 밀가루에 들어있는 효모들을 모아서 빵을 발효시키는데 쓴다는 말이다. 사워도우 스타터 만들기준비물: 호밀가루, 물, 꿀, 밀가루, 전자저울 아주 처음 시도했을 때는 실패했었지만, 두번째는 Eric Kayser (에릭 카이저)의 책 - The Larousse Book of Bread Recipes to Make at Home (집에서 프랑스의 베이.. 2019. 7. 5.
사워도우 브레드 (Sourdough bread) 만들기 사워도우 브레드를 만들려면 먼저 사워도우 스타터 (=천연 발효종)부터 만들어야 한다. 약 4~5일 정도 걸린다. 만드는 방법은 여기:2019/07/05 -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요리 와인] - 사워도우 스타터 (Sourdough starter) 만들기그럼 이제 사워도우 브레드를 만들어 볼까? 내가 따라하고 있는 레시피는 바로 이거다 - Emilie's Everyday Sourdough   밀가루 500 g - 꼭 그래야 하는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강력분 (=baker's flour)미지근한 물 350 g - 절대로 뜨거우면 안됨소금 - 1.5 티스푼사워도우 스타터 50 g -  ***사워도우 스타터는 물에 살짝 떨어뜨려 봤을 때 수면 위로 뜰 때가 사용하기에 적기이다. 물에 뜨는 것은 사워도우 스타터.. 2019. 6. 30.
방콕 수쿰빗 근처 맛집 그리고 마사지 출장으로 태국갔다온건 불과 5월이었건만... 언제적 이야기인지 벌써 가물가물하다. 오늘은 5월에 태국 출장시 수쿰빗 근처에 머무르면서 2번이나 갔던 태국 맛집과 마사지샵을 기록 및 소개하고자 포스팅을 시작한다. 요 맛집은 - 내가 도착하기 몇 일 전에 방콕에 먼저 도착해서 주말을 보낸 S가 소개해 준 곳이다. 누구한데 소개를 받았다고 했었나, 우연히 발견했다고 했었나 기억나지는 않지만 - 그녀는 이미 이곳에 두번이나 다녀왔고, 우리랑 세번째 가는거라고 했다. 그녀랑 처음 이곳에 가고, 나도 짧은 방콕 출장 중에 이곳에 두번이나 갔다. 맛.집.인.정.어디냐고? 바로 Kub Kao Kub Pla 아속 역 (Asok)에 붙여있는 쇼핑몰인 Terminal 21 건물안 5층에 있다.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계속 올라.. 2019. 6. 28.
뱀이 나타났다 (뱀사진 있음 - 주의) ​호주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많다. 캥거루나 코알라 같은 - 사진으로 봐서 귀여운 동물들도 있는 반면 위험한 것들도 많이 있다. 대표적인 위험한 것들은...해변에 사는 악어 (salt water crocodile은 민물에 사는 악어랑은 다름)바다에 사는 해파리상어거미 뱀 뱀.... 한국에서 내가 뱀을 본적이 있던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 어렸을 때 할머니댁 언저리에서 한번쯤 보았었나보다. 그리고 할머니댁 근처에는 뱀술(?)을 담근 분들이 많아서 뱀이 담긴 항아리를 본적도 있었던거 같다. 그 뱀들은 항아리에 담길 정도 크기로... 아주 거대한 뱀은 아니었는데... 흐음... 내가 브리즈번의 시골스러운 동네로 이사왔다니까 - 직장동료들이 나를 볼 때마다 "뱀은 안나타나?" "Have you seen a .. 2019. 6. 27.
2019 년 - 주목할만한 CRO 임상업계에서 일하고 있으니까 - 언제까지 같은 회사에 다닐지 모르니까, 즉, 언제 이직할지 모르니까 -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든 없든 간에 가끔은 업계 동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간 미뤄왔던 2019년 CRO 동향 리포트를 몇 개 찾아봤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Top 10 Contract Reserach Organizations (CROs) to Watch in 2019만 요약 & further reading & 사견을 붙여서 적어보았다. ProClinical 에서 제공하는 리포트인데 2019년에 주목할만 회사들을 나열하고 있다. 우선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38 billion 이던 global CRO market은 특허만료, 제네릭 시장 성장 (아마 바이오시밀러인듯?), 테크놀로지의 발전 및 b.. 2019. 6. 23.
Long Service Leave - 장기근속 유급휴가 요즘 우리 부서에는 한 회사에서 10년 근속을 하고, 장기 근속 유급휴가 (long service leave)를 가는 사람들이 종종있다. 호주에서 한 직장을 5-6년쯤 다니고 나면 7년 차부터 이직을 하는걸 주저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바로 이 long service leave다. 호주에서는 한 직장에서 10년 근속을 하면 법적으로 8.67 week의 유급휴가 (paid leave)를 갈 수 있고, 고용주랑 협의가 잘 되면 7년 근속을 한 시점부터 long service leave를 쓸 수 있는 경우도 있기때문이다. 호주에서 Long service leave의 큰 맥락은 같지만 세부적인 사항은 주마다 조금씩 다르니 - 사는 곳의 해당 웹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들은 찾아보시길. 참고로 NSW 에서는 lo.. 2019. 6. 22.
직장생활이 허무할 때 그런 날이 있다. 열심히 일해왔는데 - 알아봐주는 사람은 없고, 오히려 내 눈에 터무니 없는 사람이 승진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런 날. 에잇! 사표를 확 내버릴까보다!!! 싶은 생각이 스치기도 하지만 - 직장 생활한지 10년이 훌쩍 넘어가면, 원하는 자리에 원하는 월급 받으며 옮기기도 그리 녹록치가 않다. 이직이 쉬운건, 경력이 2~5년차 정도 되는 junior 일 때다. 경력이 가벼워서 동일한 직종이나 직업으로 옮겨가기도 쉽고, 고용하는 회사 입장에서도 받아들이기가 쉽다. 마음만 먹으면 커리어 전환도 쉽게 가능하고, 좀 더 운이 좋으면 승진해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연봉도 - 신입 월급이... 사실 얼마나 되겠나. 올려주기도 쉽고, 올려받기도 쉽다. 대학교 동기들이 첫 직장에 입사했을 때 - 다들 풋.. 2019. 6. 17.
화재경보기 알람으로 잠을 설친 금요일 금요일인 어제는 하루가 무척 바쁘게 지나갔다. 한밤 중 미팅이 많기때문에, 보통 아침 9시 미팅은 잘 잡지 않는편인데, 진행하고 있는 Teletrial project team 미팅이 매 3주마다 아침 9시에 있다. 어제는 Teletrial 프로젝트 미팅이 있는 날이었다. T랑 내가 프로젝트 리더기때문에 - 보통 목요일에 T랑 잠깐 catch up을 하고, 다음 날 미팅을 어떻게 진행할지 정한다. 못해도 거의 일주일에 한번꼴로 Clinical Trial Team 미팅을 이끌기 때문에 - 미팅을 주도하는게 적응이 될 법도 한데, 임상연구팀 미팅이랑 Teletrial 팀 미팅은 좀 다르다. 임상연구 팀 미팅은 - 정보가 나에게 있고, 매일 하는 일이다보니 익숙하기도 하고, 말 그대로 팀원들이랑 하는 미팅이라서.. 2019.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