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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아저씨 이번 해에도 어김없이 산타 복장을 해주신 우리 동네 우편 배달부 아저씨. 이 더운 날씨에,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려고(내 생각엔..) 이런 복장을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부상으로 인해 재활치료 받으셨다고 들었는데, 내년엔 아무 탈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Merry Christmas and happy Holidays! 2019. 12. 24.
2020년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호주 주식 (ASX) 요즘 주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룹챗에 들어가있는데 - 다들 너무나 똑똑하고 통찰력도 있으신 것 같다. 호주 주식은 직접적으로 가지고 있는건 없고, 다.... 수퍼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만 투자하는건데, 나도 주식을 좀 가져봐야할까? IG 그룹이 2020년 배당수익이 기대되는 주식으로 아래 10개를 꼽았는데... 세금은 또 별개겠지만, 1년에 4%만 수익이 나도 요즘 2%에도 미칠까말까하는 saving에 비해서 나은거니깐.... 요즘 이래서 한국에 있는 분들은 미국 주식에 (한국 주식시장은 횡보만 십년도 넘게...했고 재미도 없음), 호주 분들도 여러 나라에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굴리나보다. 호주는 내년 초에 또 금리인하가 있을지 모르니까 은행주들은 모르겠고.. 요즘 광산업이 조금씩 살아난다는데, Rio Ti.. 2019. 12. 19.
베이비 폭립 (Baby Pork Ribs) 몇 일 전에 코스트코에 갔다가 집어들고 온 베이비 폭립 (Baby Pork Rib). 이제 3~4번 넘게 만들어봐서 조금 자신감이 생겼고, 좀 더 나은 레시피는 없는지 검색하고 내 마음대로 섞어대기에 이르렀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배우자가 정말 맛있다며 엄지척이다. 그래서 조큼~ 정리해서 적어둔다. 참조 레시피들은 1. 네이버 블로거 콜린님의 레시피 2. Recipe tin eats에 있는 Nagi의 Oven Pork Ribs with Barbecue Sauce 3. Taste.com에 있는 Barbecued pork ribs 처음 베이비 폭립을 만들 때는 1번으로 나와있는 콜린님의 레시피만 보고 했었는데 - 식초향이 너무 강하다는 배우자의 불만을 접수하여, 2번과 3번 및 그 외 레시피들도 찾아보고 그간.. 2019. 12. 19.
브리즈번의 해변 - Scarborough beach 그리고 레드클리프 케언즈 - 선샤인코스트- ​ 브리즈번 - 골드코스트 - 바이런베이 - 시드니의 공통점은 태평양을 마주하고 있는, 호주의 동쪽 바다에 있는 (그래서 Eastern Sea board 라고도 부름), 바다 바로 옆 도시라는거다. 시드니에는 물론 알흠다운 해변들이 무진장 많다. 언뜻 생각나는 유명한 해변만 꼽아봐도... 본다이, 쿠지, 맨리, 브론테, 모나베일, 마루브라, 발모랄 해변 등등.. 아주 많고, 그것보다는 좀 덜 알려진 아름다운 해변들도 많다. 게다가 로칼들만 가는 작은 해변들은 더 많다. 브리즈번에 왔을 때 - 브리즈번에서는 어느 해변으로 놀러를 가야하나 싶어서 브리즈번 사람들 (Brisbanite 라고 함)에게 물어보니 - 다들 겸연쩍은 표정을 지으며,해변을 가려면 션샤인코스트나 골드코스트에 가야.. 2019. 12. 15.
스타아니스 당근 얼마전 SBS에서 Tom Kerridge가 크리스마스 만찬을 준비하는 요리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Tom Kerridge Cooks Christmas 라는 프로그램에서 톰은 BBC 특유의 감각있는 스튜디오용 주방에서 축제 분위기가 나는 요리를 만들어 보였다. 짧은 프로그램에서 그는 아래 세 가지 요리를 만들어 보였다. Roast Turkey RollSpiced orange cake with Christmas pudding ice creamChristmas Carrots 그 중에 은 만들기가 쉬우면서도 꽤나 매력적으로 보였다. 그가 덧붙인 설명에 따르면 원래 이 당근은 그가 운영하는 펍의 한 메인 메뉴의 사이드 디쉬로 나오는 것이었는데, 그의 펍에 오는 손님들 중에 이 당근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을 .. 2019. 12. 15.
코스트코 입스위치 & Cangshan 칼 세트 월화수목요일을 시드니로 출장을 다녀왔더니 금요일인 오늘은 할 일이 많다. 아침에 수박쥬스를 마시면서 배우자에게 오늘 뭘 할꺼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일찍 쇼핑을 가겠단다. 내가 없는 동안 요리다운 요리는 거의 안했다며 (그러고 보면 영국에서 돌아오고 나서 그가 제대로 요리를 한적이 아직 없는듯...) 좀 신나는 요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살 게 있다고 했다. 그러라고 했다. 그렇지만... 역시나 내가 업무를 대충 끝마칠 때까지 출발을 안한 상태다. 덥기도 덥거니와 이래저래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 금요일 업무를 조금 일찍 마무리하고 배우자의 쇼핑에 따라나섰다. 인두루필리 쇼핑몰로 가는건줄 알고 따라나섰는데, 인두루필리랑은 반대 방향으로 간다. 아...차....!! 입스위치 (Ipswich)에 있는 .. 2019. 12. 14.
기억에 남는 OOO 메세지 나른한 금요일.... Jeny가 Friday humour라면서 얼마전에 한 연구자에게 이메일을 보냈더니 되돌아온 자동응답 메세지 (Out of Office)를 보내왔던게 생각나서 소개해 본다. 나도 feasibility visit을 위해서 이 분을 한 번 만난적이 있는데, 한 병원의 잘 나가는 종양전문의이면서 교수인 분이 이런 자동응답 메세지를 설정해놓은 것은 - 재미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휴가 갈 때 직장인 모두가 하고싶은 말이 아닌가 싶다. 참고로 - 이 메세지는 이 분이 휴가가기 전에 설정해 둔 것이다. Subject: (Nearly) Out of office 2-17 Nov 2019 I'm still here, and still reading emails, but please note that .. 2019. 11. 22.
콴타스 포인트를 모아보자 약 2주 전에 JP가 뜬금없이 왓츠앱으로 메세지를 보내왔다. 콴타스 Wellbeing app으로의 초대다. 뭔가 해서 다운을 받고 보니까, 하루에 몇 보를 걸을지 목표를 정하고 나서, 그만큼 달성하고 나면 걸은 스텝 수에 따라 차등으로 포인트를 준다. 가령 1만보를 걸으면, 19포인트를 준다. 동시에 매 주 목표도 세울 수 있는데 - 이것도 달성하면 포인트를 준다. 1주일 동안 8만보를 걷는걸 목표로 해서, 달성하면 90포인트를 준다. 잠자는 시간을 정해서 - 정해진 시간에 핸드폰을 놓고(?) 잠을 자고 일어나면 - 매일 5포인트씩 준다. Team을 만들어서 누가 많이 걷나(?)하는 경쟁을 하면 1등에겐 50포인트, 2등, 30포인트, 3등 10포인트를 준다. 친구를 refer 하면 150 포인트를 준다.. 2019. 11. 21.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것 뿐일까 개꿈오늘은 꿈을 꾸다가 새벽에 잠깐 ​깼다. 어제 꿈에선 어금니가 3갠가 빠졌는데 다시 멀쩡히 끼워넣는 그런 이상한 개꿈을 꾸더니, 오늘은 엄마가 죽은 듯 한 나를 염하는...그런 얼토당토않은 꿈을 꾸다가 깬 것이다. 평소엔 꿈을 잘 안꾸는 편인데 - 혼자 집에 있으니 무의식중에 마음이 심란한가보다. ​새벽 4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 아침 산책을 가볼까 하다가 그냥 더 잤다. 그리고는 - 아침에 눈뜨자마자 정오에 진행해야 하는 팀미팅 준비를 시작했다. 이웃 집 염소의 일탈미팅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데 어디서....염소 소리가 들린다. Lee네 집에 있는 염소 소리가 내 사무실에서 가까이 들리면 안되는데... 창문으로 Gloria네 집을 보니까 - 염소가 거기서 보인다. 어떻게 또 탈출했지?? 란 생각.. 2019.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