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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습노트: 재무설계 한국은행 경제교육 - 신입사원 재무설계 편을 보고 요약 + 스크린샷 해서 정리해둔다. 1. 목적을 먼저 생각한 뒤 선택하라. 목돈을 모으려면 - 적금과 같은 금융상품 주택마련 자금을 모으려면 - 내 집 마련 저축상품 목돈을 좀 더 불리려고 한다면 - 은행의 정기예금, 금전 신탁, 수익증권, 펀드 2. 기간을 고려하여 선택하라. 돈이 언제 필요할 것인지 예측 후 금융상품에 가입하자 (중도해지 수수료, 중도해지 이자) 자금지출 계획과 저축 기간을 알자 장기 저축자금과 단기 운용자금을 구분하여 기간을 분산한다 만기가 도래한 금융상품을 그냥 놓아두면 만기 후에 약정금리보다 낮은 이자가 적용되거나 이자가 전혀 추가로 지급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목돈이 언제 필요한지에 대하여 계획을 세운 후 적절히 선택하고, 만.. 2020. 1. 26.
기일(忌日) 월요일 저녁에 "준비중" 이라는 짦은 메세지랑 함께 남동생한테서 사진이 한장 날아왔다. 제사상 사진이다. 월요일은 할머니 제사날이었다. 금요일인 오늘 저녁엔 "마음으로 하시오" 라는 말과 함께 남동생한테서 사진이 날아왔다. 제사상 사진이다. 오늘은 아빠 제사날이다. 남동생이 이렇게 사진을 보내주지 않았으면, 난 까맣게 잊고있다가 내일이 설날이라는걸 깨달으면 그제야 아빠 기일을 떠올렸을 것 같다. 아빠는 2017년 1월 28일 설날 돌아가셨다. 내가 이렇게 매사에 무심한데 대해 아빠는 어떻게 생각했었을까? 오늘 아침에는 아주 드물게 악몽을 꾸다가 배우자가 옆에서 깨워서 간신히 깨어났다. 꿈에서 나는 너무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던 중이었는데- 옆에서 보기에는 심하게 끙끙거리더란다. 아침에는 별 생각이 없이 .. 2020. 1. 25.
폭우 & 심플 스파게티 브리즈번은 요 몇일 매일같이 간헐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비가 하도 억수같이 쏟아지니까 일부 지대가 낮은 지역들은 침수된 곳도 있었나보다. 월요일에 차량 정기점검 받으러 갔던 배우자가 마침 남쪽 동네에 간 김에 브라운스 플레인인가 어디에 있는 버닝스에 들렀는데, 비가 너무 세차고, 주차장이 물바다가 되어서 못나오고 있다는 메세지가 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Browns Plains이 어딘고 해서 찾아보니까, 써니뱅크 (Sunnybanks)에서 남쪽으로 10 km 좀 넘게 내려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 동네 커뮤니티에도 무슨무슨 creek이 범람했다는 소식도 올라왔고, 골드코스트에 있는 무비월드는 Wet & Wild가 됐다는 뉴스도 나왔다. 그래도 기다리던 비가 오니 죽은 줄 알았던 잔디도 살아나고, .. 2020. 1. 21.
망고 쳐크니 이번 여름에는 호주의 bushfire 때문에 과일값이 금값이다. 망고도 그 중 하나. 최근 들어서 비가 좀 오면서, 망고가격도 점차 내려오는 중이다. 망고에 대해 더 궁금하시면 여기 요 글을 읽어보세요! 2017/12/03 -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요리 와인] - 망고 - 원산지, 전파 그리고 호주의 망고들 얼마전에 인두루필리 과일가게에 갔더니 켄싱턴 프라이드 12개가 든 망고가 한 상자에 $15다. 당장 먹어야 할 만큼 꽉 익은 상태라 이렇게 저렴하게 파는거다. 이번 여름에는 망고를 아직 딱 한번 밖에 안사본터라, 나도 냉큼 한 상자를 집어왔다. 처음 몇 개는 깍아서 요거트랑 치아씨드(Chia Seed) 푸딩을 끼얹어서 아침으로 먹고, 디저트로도 먹고, 일부는 나중에 망고 스무디를 만들 요량으로 .. 2020. 1. 18.
오늘의 우버 (Uber) 기사님들 중국으로 돌아간 수잔이 한달 휴가를 내고 남편이랑 그녀의 어린 딸이랑 시드니로 휴가를 왔다. 이번에 못보면 또 언제 다시 그녀를 보겠나 싶어서, 겸사겸사 새로운 CRA랑 시드니에 있는 어느 병원으로 recruitment visit을 잡았다. 시드니에 살 때는 목적지로 향할 때 택시나 트레인을 타고 다녔는데, 브리즈번에 이사 오고나서부터는 우버 (UBER)에 눈을 뜨고 거의 우버를 이용하는 편이다. 특히나 시드니에서는 택시를 타면 십중팔구 (8~9 out of 10) 너무 더러워서, 요즘은 100% 우버를 이용하거나, 그냥 트레인을 탄다.시드니 택시는, 택시 안이 인간적으로 진짜 더럽다. 택시에서 내리면 "더러워진" 기분이 들어서, 집에 오면 바로 샤워실로 들어가고는 했었다. 그 다음은 멜번 택시가 지저분.. 2020. 1. 18.
영어권 이직을 준비할 때 유용한 사이트 모음 링크드인에서 떠돌아 다니는 목록인데, 나중에 유용할꺼 같아소 일단은 여기에 keep. 목록들을 웹주소와 링크하는 과정에서, 특정 국가에 한정되는 것 같거나, 해당 이름의 웹사이트가 검색이 잘 안되면 그냥 삭제했음. Top 8 Sites for your career: 1. Linkedin 2. Indeed 3. Monster 4. Careercloud - 면접과 관련해서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글들과 팟캐스트들이 있음. 5. Dice - Tech job 을 찾을 수 있음 6. CareerBuilder 7. Jibberjobber 8. Glassdoor Top 9 Sites to review your resume for free 1. Zety Resume Builder 2. Resumonk 3. Resume .. 2020. 1. 12.
의료기기 주식? 오늘은 오랫만에... 노트북으로 이메일 계정에 로그인을 해서, 평소엔 잘 안보는 증권회사에서 온 종목분석 리포트들을 몇 개 읽어보았다. 그 중에 눈에 들어와서 읽어본 것 중 하나는 글로벌 의료기기에 대한 보고서였는데, 김충현 애널리스트의 2019년 12월 17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섹터에 비해서 의료기기 섹터는 신제품 론칭을 위한 R&D에 필요한 시간이 짧은 만큼, 새로운 제품을 내놓기가 쉽고, 고로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 및 고마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의료기기 섹터는 최근 5년간 S&P 주요 지수 별 5년 추이를 봤을 때,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 다음은 자유소비재. 한국 증권시장이나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당장 내 머리에 떠오르는 의료기기 회사들의 수만 봐도...의교기기 관련 .. 2020. 1. 9.
Noosa 누사 그리고 Peregian beach 페레기안 해변 12월 마지막주부터 1월 첫 주까지 2주 동안 쉬었다. 영국에 다녀온 후부터 배우자는 바다에 가고싶어했다. 자기가 영국에 있는 내내 상황도 상황이었지만 매일매일 오는 비때문에 더욱 우울하고 슬펐었다며, 햇빛이 내리쬐는 해변이 무척 그리웠었다고 했다. 호주의 찬란한 햇빛이 내리쬐는 해변에 가서 하루를 보내면 그간의 우울함이 가실 것 같다고 말이다. 그리고는 12월 25일부터 시작된 나의 휴가 기간 내내 매일 아침 일어나서 오늘은 해변에 가는거냐고 물었다. 퀸즐랜드의 너무 뜨거운 햇빛에 한낯에 약 10분 정도만 노출되도 얼굴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나는 매번 심드렁하게 대답했었다. 그래도 한번은 가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시드니 살 때는 오전 늦게 일어나도.. 2020. 1. 7.
2020년 - 새로운 한 해 2019년이 지나갔고 2020년이 되었다는데 마음은 그냥 밍밍하다. 이번 연말에도 반 강제적으로 2주 동안 쉬게되었는데 -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것도, 심지어 먹고 싶은 것도 그닥 없다. 심지어 내 생일날 외식하자는 남편한테도 됐다고 가고 싶은데 없다고...했다. 몇 달 전에 사주를 봤을 때 그 분 말씀으로는 - 지난 해랑 이번 해 (2020)년 그리고 그 다음 해까진가가 별 변화가 없는 정체된 해라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참 낯설다. 근데 또 이 시기를 바쁘게 잘 보내야 앞으로 십년 이십년에 대비할 수 있다고... 2019년을 돌아보며 - 커리어 / 일 지난 해에 지인분 도움으로 한 회사에 면접을 봤는데 - 1차 면접에서 걸러졌다. 전해듣기로는 근 육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2020.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