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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 호스트가 되어보려다가 지난 주에는 직장에서 밀린 일들로 일한 정신적 압박도 압박이었지만, 일요일부터 모임 및 사교활동(?)이 연달아 있었던지라, 참 바빴다. ​그 중 하나는 - 요즘과 같이 한일 관계가 급랭하기 전인 몇 달 전부터 신청해놓고 기다리고 있던 Japanese Student HomeStay Hosting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었다. 이미지의 출처: 여기 홈스테이 호스팅 호주에 살고 있는 분들을 보면, 집세 절약을 위해 빈 방을 letting 혹은 sub-letting 하는 형식으로 쉐어생을 들이거나, home stay 같은걸 하는 분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안다. 그렇게 하면 가계에 도움이 되려나? 라고 궁금해 한적은 있지만, 여태 실행에 옮겨본적은 없었다. 그러던 차에 몇 달 전에 동네 페이스북 (많은 정보들을 요즘 .. 2019. 8. 15.
브리즈번의 펍- Regatta hotel 이야호오오~~~~ 드디어 브리즈번에서 (우리집에서도) 갈만한 펍을 하나 찾았어요!!!!! 펍에 대한 로망이 있는 저로서는.... 평소 브리즈번에 맛집이 없다며 투덜대던 저로서는... 너무나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디냐고요? 바로!!!!! 투웡 (Toowong)에 있는 Regatta Hotel!! 평소 집에서 브리즈번 도심으로 운전을 해서 가게 되면, 투웡에서 Coronation Drive을 지날 때 눈에 아주 띄는 건물이 바로 레가타 호텔입니다. 건물이 바로 아래 사진 (출처: 여기)처럼 생겼어요. 이 레가타 호텔이 위치 해 있는 길 이름도 굉장하지 않나요? Coronation drive는 한국말로 하자면 "대관식 길" 정도가 되니까 말입니다. Regatta hotel은 1874년에 원래는 단.. 2019. 8. 8.
임상연구 안전성 보고 어찌하다 보니 호주 NHMRC (=National Health and Medical Research Council)의 Safety monitoring and reporting in clinical trials involving therapeutic goods를 찾아보게 되었다. 한국과 비교하자면 호주의 안전성 보고 (혹은 부작용 보고)는 이미 relax 한 상태였었는데, 최근에 더욱 단순화되었다. 이전에는 NHMRC Guidelines 2007을 기본으로 하되 윤리위원회 (ethics committee) 마다 약간씩 다른 세부기준을 가지고 있었기에 매번 EC SOP나 reporting requirement를 찾아봐야 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NHMRC에서 SIT (=sponsor initiated tri.. 2019. 8. 7.
호주 HSBC - 새 계좌 오픈 요즘 To do list에 있는 것 중에 하나는 자동차 의무보험과 자동차세를 내야 하는 때가 되기 전에 - 보너스를 왕창 주는 신용카드를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 ANZ Platinum 카드를 해지하고 보니 구미가 당기는(?) 그런 신용카드가 안보인다. 다른 건 어떻든 간에 상관없고, 나는 annual fee를 내는 게 무척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얼마가 됐든 간에, annual fee가 기타 따라오는 혜택을 상쇄하고 남든 어쩌든 간에, 연회비가 붙으면 1st year waive가 아닌 이상 무조건 제외다. 그렇게 연회비가 있는 신용카드를 제끼고 보니까, Coles 신용카드랑 Amex 기본 신용카드 밖에 안남는다. 흠... 이러던 와중에 오늘 - Facebook feed를 내리는데, HSB.. 2019. 8. 6.
무력감 - 휴가를 낼 때가 되었다 글 제목을 붙이려다가 순간 무력감이 맞는건지, 무기력감이 맞는건지 헷갈려서 구글링을 해보니 국립국어원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1. 무력감 스스로 힘이 없음을 알았을 때 드는 허탈하고 맥 빠진 듯한 느낌. ¶ 하는 일마다 제대로 안 되자 그는 무력감에 빠졌다./자연이라는 거대한 힘 앞에 인간은 때로 무력감을 맛보게 된다. 2. 무기력감 어떠한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기운과 힘이 없는 기분이나 느낌. ¶ 무기력감에 찌든 생활 퍼스와 시드니에 출장을 연달아 2주일간 다녀온 후로 집중적인 피로와 스트레스때문인지, 모든 일이 조금은 귀찮고, 흥미가 없어졌다. 써야하는 보고서며, 이끌어 가야하는 텔레트라이얼 (Teletrial) 프로젝트, 진행해야하는 팀 미팅들, plus 별도 활동들이 산적해 있는데, 한없.. 2019. 8. 4.
호주 - Individual Tax Return 이로써... 호주에서 일곱 번째 세금 정산을 마쳤다. 지난 해에 이어 이번 해는 세 번째로 혼자 세금을 정산하는 해였는데... 정산하려고 myGov를 통해서 ATO 웹사이트에 로그인을 하니까, 내가 지난 해에 클레임 한 공제금액이 내 직업군 평균에 비해 높다고, 이번 해에도 높으면 ATO에서 주시해서 보겠다고... 알림이 떡!! 하니 뜬다. 심장이 쿵....! 이번 해에는 - 사실 별거 없다. 클레임하는 금액은 재택근무하며 집에서 쓴 전기세(?)와 홈오피스 set-up 비용 및 몇 가지 작은 금액들이 전부다. 그나마 낸 세금을 조금 돌려받는 건, 막판에 수퍼펀드에다가 ater tax contribution으로 꽉꽉 채워서 쏟아부었기 때문일 뿐... 그래도 좀 궁금했다. 대체 다른 사람들은 세금정산시에 어.. 2019. 8. 1.
배우자 생일 & 뉴욕치즈케익 생일 챙기는거 아주 잘 못하는 사람이 바로 나다. 새해 계획으로 생일 챙기기를 포함시켜놔도 절반정도 챙기면 많이 챙기는 것.... 에휴... 친구들아 미안하다. 이번 해에 또 남동생 생일을 깜빡한듯... 그래도 매일 얼굴보는 배우자 생일은 챙겨야지. 지난 주에 시드니 출장을 가면서 - 출장 간김에 시드니에서 배우자 생일 선물을 사와야겠다 싶었다. 선물 아이템을 정하려고 지난 해에 뭘 선물했더라 싶어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생각나는게 없었다. 지난 해 6-7월에 아주 열심히 열과 성을 다해 싸워댔었고, 게다가 7월 말에는 호주에서 주를 넘나드는 이사까지 해서, 생일 선물은 준비할 마음도 겨를도 없었고, 미안한 마음에 생일 당일에 수소문해서 일식집에 데리고 갔던 걸로 끝이었었다. 미안하다 남편아. 그러니.. 2019. 7. 31.
시드니나 멜버른의 아파트 타운하우스에 관심이 있다면 네이버 블로거님 마이키맘 님이 포스팅한 글을 보게 되었는데, 시드니나 멜번에서 비교적 최근에 지은 아파트나 타운하우스를 관심있게 보고 있는 분들이라면 참조할만한 고급 정보(?)라 생각되어 링크 걸어둡니다. ​​https://m.blog.naver.com/mikeymum/221592984314​​​​ 마이키맘님이 출처 공개하는 조건으로 퍼가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2019. 7. 24.
2019년 7월 중순의 주말 지난 주 퍼스에 이어 이번 주에는 시드니로 출장을 왔다. 피곤한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지만 그래도 짧게나마 일상을 기록해 두자면... 주말에 - 엄밀히 말하자면 일요일 오후에 약 100여 가구도 안되는 동네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아래 사진과 함께 광고가 떴다. Hi Neighbours. In the interest of keeping my kinds amused for an hour I've let them set up a stall at the end of our driveway with cherry tomatoes and herbs they picked. They are "selling" their produce for free. We are at 123 YYYYY if you feel like a .. 2019.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