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 가지꺽어 심기
이번에 이사온 집에 반가운 허브가 한가지 있으니 - 바로 로즈마리 (Rosemary)이다. 로즈마리가 왜 반가운고 하니, 나의 집에선 로즈마리가 식용으로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우리 부부는 집에서 서양요리를 자주 하는데, 있기만 하다면 가장 자주 쓰일 허브는 로즈마리, 타임(thyme), 파슬리, 오레가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요리할 때 싱싱한 허브를 넣어주면 요리의 맛이 한 차원이 높아지기때문에 있기만 하면 왕창 넣어주고 싶은데, 싱싱한 허브들은 조그만 한팩에 $3을 넘는 경우가 허다하기때문에, 집에서 직접 키우는게 아니라면 마음껏 넣기는 조심스럽고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시드니의 아파트에 살 때는 처음엔 베란다에 화분을 놓고 로즈마리, 타임, 바질, 오레가노를 키웠는데, 화분에 키우다보니 ..
2018.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