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이에요
말그대로 정말 오랫만이죠...? 7월 중순부터 8월 31일까지 일(work)적으로 엄청나게 바빴습니다. 사회생활 한지 이제.... 한참 됐는데 - 한국에서도 호주에서도 이렇게 바빠보기는 처음이었네요. 아마 회사 옮긴지 얼마 안되서 일도 낯설고, 회사도 낯설고, 사람들도 낯선데다가, 그 자리가 바쁜 자리이기도 했고, COVID19으로 일이 베베꼬여있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제가.... 업무 인수인계를 받자마자 전임자가 긴급하게 출산휴가를 들어갔고, 저는 바로 한 번 더 이직을 결심했었거든요. 더 좋은 기회가 났다고, 옮기자마자 바로 관두게 되어서, 제 보스한테, 그리고 저랑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는 좀 많이 미안하긴 했습니다. 저도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는데, 타이밍이 좀 안좋기는 하지만... 본인에..
2020. 9. 3.